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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 한국인에게 발병률 높은 암 TOP5, 비강암 증상 및 치료법

azureHA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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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것은 암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비강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강암은 코 내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은 낮지만 치료가 어렵고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비강암의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에게 발병률 높은 암 TOP5 소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21년 12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암: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2만 9천 명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위암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2. 대장암: 매년 약 2만 8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국내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은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섭취, 비만, 흡연, 음주 등이 있습니다.

3. 폐암: 매년 약 2만 7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대기오염,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4. 간암: 매년 약 1만 5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국내 암 발생률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B형, C형) 감염, 알코올 섭취, 간경변 등이 있습니다.

5. 유방암: 매년 약 2만 2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변화, 비만 등이 있습니다.

위의 암들은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들이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암의 정의 및 발병 원인

비강암은 코 내부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한국인에게는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증가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발병 원인으로는 흡연, 공기오염, 니켈·크롬 등의 금속물질 노출, 방사선 조사, 유전적 요인 등이 꼽힙니다. 그중에서도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담배 연기 속의 유해 물질이 코 내부 점막에 접촉하면서 세포의 변이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비강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코피, 코막힘, 후각 장애, 두통,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종양이 커지면서 얼굴 모양이 변형되거나 안구 함몰, 뇌신경 마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비강암의 초기 증상 및 식별 방법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코막힘, 코피, 후각 상실, 안면 통증 또는 압박감, 한쪽 눈의 시력 변화, 중이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비강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강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코 검진이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강 내부를 검사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CT나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는 비강암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비강암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 

진단을 위해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실시합니다.

1. 내시경 검사: 가장 일반적인 검사로 비강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종양의 크기, 모양,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2. CT(컴퓨터 단층촬영)검사: 종양의 범위와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얼굴뼈로의 침범 여부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MRI(자기공명영상)검사: CT검사로는 명확하지 않은 작은 종괴나 연골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 전신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비강암 자체의 진단보다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비강암을 진단하고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비강암의 다양한 치료 

비강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종류, 진행 단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옵션이 있습니다.

1. 외과적 수술: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르며 일부 경우에는 코 재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됩니다.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수술과 함께 시행되기도 합니다.

3. 항암화학요법: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시행됩니다.

4. 면역치료: 면역세포나 면역물질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아직까지 비강암에 대한 효과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위의 치료법들 중 선택하여 조합하거나 변형하여 적용하며 치료 기간과 부작용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

비강암 수술 후에는 회복과 재활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고 재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재활 프로그램은 주로 호흡 기능 개선과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호흡 운동, 마사지,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실시합니다.

◾구강 운동과 삼킴 운동을 통해 음식물 섭취와 소화를 돕는 훈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은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 지지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수술과 치료 과정은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일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의료진과의 소통과 지지가 중요합니다.

비강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비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조정해야 합니다.

1. 담배 연기와 같은 유해한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비강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기오염 물질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2.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비강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우므로 정기적인 코 내시경 검사나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씩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조정을 통해 비강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강암 치료 후 장기적 관리 및 정기 검진의 중요성

비강암 치료 후에는 장기적인 관리와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주로 코 내시경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기 검진은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를 받은 경우 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며 심리적인 지지와 지원도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5년 생존율이 50% 정도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장기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재발이나 이차암의 발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강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코막힘이나 코피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 비강암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비강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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