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의 화려한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범죄 오락이야기 '꾼'
오늘도 저와 함께 영화 속 세계로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한 영화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바로 범죄 오락영화인 꾼이라는 영화입니다. 사기꾼들의 화려한 팀플레이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그럼 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및 등장 인물과 배우 소개
범죄 오락영화인 꾼은 대한민국의 장창원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17년 11월 개봉했습니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하였으며 상영 시간은 117분입니다. 이 영화는 사기꾼들의 화려한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가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검사 박희수는 장두칠을 잡기 위해 사기꾼 지성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을 모아 팀을 구성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각자의 계획을 가지고 장두칠을 추적하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유머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며 현빈과 유지태의 대립과 협력하고 배성우, 박성웅, 나나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인상적입니다. 전반적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이 높은 작품으로 범죄와 사기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오락적인 요소를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성 (현빈) : 사기꾼들만 골라서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이자 주인공 입니다. 비상한 머리와 대담한 행동으로 다른 꾼들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박희수(유지태) : 야망에 가득 찬 특수부 수석 검사로 나옵니다. 장두칠 검거 외에도 숨겨진 목표를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고석동(배성우) : 능청스러운 연기력의 베테랑 사기꾼으로 등장합니다. 뛰어난 손기술과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지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춘자(나나) : 거침없는 미모의 현혹꾼으로 나오며 매혹적인 모습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빼앗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작품이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 과장(안세하) : 컴퓨터 천재이자 뒷조사꾼으로 나오는 인물로 꼼꼼한 성격과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정보 수집에 큰 역할을 합니다. 곽승건(박성웅) : 장두칠의 오른팔이자 금융 사기꾼으로 등장하는데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꾼들과의 대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2. 화려한 작전 분석 및 주요 장면과 명대사
지성을 중심으로 뭉친 꾼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치밀한 작전을 세웁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몇 가지 작전을 소개합니다. 1.장두칠의 밀항선 작전: 장두칠이 중국으로 밀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꾼들은 이를 막기 위해 인천 항구에서 작전을 펼칩니다. 배에 탑승한 지성과 팀원들은 장두칠과 마주하게 되고 치열한 두뇌 싸움과 액션을 선보이며 밀항선을 탈취합니다. 이 작전은 꾼들의 팀워크와 전략적인 사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2.곽승건의 투자설명회 작전: 대형 금융 사기꾼인 곽승건의 투자설명회에 잠입한 꾼들은 그의 계획을 방해하고 장두칠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작전을 실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성과 곽승건의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3.박희수 검사와의 거래: 장두칠을 잡기 위해 협력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지성과 박희수 검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거래는 영화의 주요한 갈등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거래를 통해 꾼들은 장두칠을 검거하기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얻지만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전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요장면 1 - 첫 만남: "의심은 해소시켜주면 확신이 되거든" (지성) 지성과 황지성 아버지의 지인이었던 고석동(배성우)과의 첫 만남이다. 이때부터 지성은 상대방의 의심을 해소시켜주며 신뢰를 얻는 자신만의 방식을 보여준다. 주요장면 2 - 곽승건 투자설명회: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어. 판을 짜는 사람, 그리고 판에 놀아나는 사람." (곽승건) 대형 금융사기꾼 곽승건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꾼들은 내부 정보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곽승건은 꾼들의 정체를 눈치채고 오히려 그들을 이용하려 한다. 이 장면에서는 사기꾼들간의 심리전을 엿볼 수 있다. 명대사 1 - 반전 엔딩: "내가 얘기했지? 나 못 잡는다고." (장두칠) 죽은 줄 알았던 장두칠이 살아 돌아오면서 영화는 반전을 맞이한다. 이 대사는 장두칠의 자신감과 꾼들의 패배를 암시하며 영화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대사 2 - 마지막 협상: "검사는 진실만 쫓아간다던데?" (박희수) 마지막까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지성과 박희수 검사의 대립이 그려지는 장면이다. 결국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손을 잡게 되지만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둘의 관계를 볼 수 있다.
3. 사회적 메시지와 제작 배경과 감독의 의도
꾼은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안에는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첫째 이 영화는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인공 지성은 상대방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기극을 벌인다. 반면 다른 사기꾼들은 상대방을 속이는 데에만 집중하며 이로 인해 스스로의 신뢰를 잃게 된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관객들은 신뢰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둘째 욕심이 가져오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대부분의 사기 사건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과도한 욕심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타인을 속이는 행위를 정당화하게 만든다. 꾼은 이러한 욕심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나아가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셋째 정의의 실현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 비록 사기꾼들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을 잡는 꾼들의 모습을 통해 악을 응징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범죄오락영화 꾼은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였다. 장창원 감독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현시대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기 사건들로부터 시나리오 초안을 구성하였으며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실제 사기꾼들의 인터뷰와 검찰청 내부 문서까지 참고하여 현실성 있는 캐릭터들과 사건들을 영화에 담아냈다.
4. 관객의 다양한 반응 및 종합 관람 후기
작품 전반적으로 영리하게 짜인 케이퍼 무비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방식 덕분에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과도한 반전 요소때문에 흐름이 끊긴다는 평도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많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등 베테랑 배우들 뿐만 아니라 나나, 안세하 등 신예 배우들의 연기력도 안정적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다만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다소 묻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배우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범죄오락영화로서 장르적 재미를 충분히 살린 작품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스피디한 편집 등이 장점으로 꼽을 만 하다. 반면에 지나친 반전 강박 탓에 이야기의 밀도가 떨어지는 순간도 없지는 않다. 연기파 배우들의 능숙한 연기 호흡을 보는 즐거움 역시 크다. 다만 일부 배우의 활용이 예상 외로 제한적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없는 영화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화리뷰(사용안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이야기 '너의 결혼식' (0) | 2024.07.06 |
---|---|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이야기 ' 소원 ' (1) | 2024.07.05 |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탐정 리턴즈’ 후기 (1) | 2024.07.03 |
마음이 따뜻한 감동이 있는 힐링 무비 이야기 '담보' (0) | 2024.07.02 |
다시 젊어진 후 감동적인 코미디 이야기 ' 수상한 그녀 ' (3) | 2024.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