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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백일해 증상 및 예방법 알아보기

azureHA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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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만약 임산부가 백일해에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백일해란 무엇이고 증상 및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기침이 점차 심해져 발작적인 기침이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 발열,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합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신생아와 접촉이 예상되는 성인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영유아의 경우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방법으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백일해 발병 원인

백일해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생아는 백일해에 취약한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 면역력이 약하다: 신생아는 아직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합니다. 이로 인해 백일해와 같은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2️⃣ 가족 내 감염: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등이 백일해에 감염된 경우 신생아도 함께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접촉 기회가 많다: 신생아는 부모나 형제자매, 조부모 등과 접촉할 기회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일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생아 주변에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하고 침구류나 장난감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백일해 증상 

백일해에 감염된 신생아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발열: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됩니다.

☑️ 기침: 백일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이 지속됩니다. 기침이 심해지면 구토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기침이 심해지면서 호흡 곤란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이러한 증상 외에도 식욕 부진, 설사,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 진단: 필요한 검사와 절차

백일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 임상 증상 관찰: 주로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백일해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으나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 흉부 엑스레이 촬영: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폐렴 등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 신생아와 영유아의 경우 생후 2개월부터 5세까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 성인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여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나 조부모 등 아기와 접촉이 많은 사람들은 신생아 출생 전에 Tdap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며 이후 10년마다 재접종 해야 합니다. 특히 출산 예정인 여성은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생아가 출생 후 백일해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신생아 백일해 관리

만약 신생아가 백일해에 감염되었다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며 기침 억제제나 기관지 확장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격리 조치입니다. 신생아가 회복 될 때까지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의료진과의 상담 역시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생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환경 조성: 신생아 보호를 위한 가정 내 조치

가정 내에서도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사람이 많은 장소나 혼잡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이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2️⃣ 청소와 소독도 중요합니다. 먼지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물건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아기가 사용하는 장난감, 침구류 등은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주변인의 역할: 가족 및 방문객의 예방법

가족 구성원들과 방문객들도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Tdap 백신을 접종하여 백일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접종한 적이 없는 경우 출생 전 3개월부터 출생 후 12개월까지 총 3회 접종하며 추가 접종은 11 - 12세에 1회, 이후 10년마다 1회 접종합니다. 이미 접종한 적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 후 5년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일해는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와 임산부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 중 백일해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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