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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애에 관한 이야기 '엑시트'

azureHA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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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본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엑시트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재난 상황에서도 빛나는 인간애를 그리고 있어서 많은 감동을 줬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느낀 점과 함께 영화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난 상황에서 탈출하는 이야기 및 연출 기법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입니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출신인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는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백수 신세입니다. 어느 날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되고 어색한 재회를 합니다.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갑자기 도심 전체가 유독가스로 뒤덮이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짠내 폭발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가 돋보이며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합니다. 현실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지금까지의 재난 영화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특히 조정석, 임윤아 콤비의 찰떡 호흡이 단연 돋보이며 이상근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이 더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 속 인간애의 표현 영화 엑시트에서는 유독가스 테러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용남과 의주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희생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먼저, 용남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유독가스가 퍼지는 상황에서도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조카를 안고 달리는 장면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또 다른 주인공 의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재난 상황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애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감동을 자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용남과 의주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마주친 다양한 인물들도 인간애를 보여줍니다.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돕고 배려하며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재난 상황에서도 인간성이 파괴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장면 분석을 하면 영화 엑시트에서는 유독 가스 테러라는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몇 가지 장면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용남과 의주가 건물 옥상에서 헬기를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유독 가스가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두 주인공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여기에 더해 헬기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더해져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두 번째로는 지하철역 장면입니다. 용남과 의주가 유독 가스를 피해 지하철역으로 도망치는 장면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피한 상황에서 둘만 남게 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지하철마저 끊기게 되면서 탈출구가 사라진 상황에서의 막막함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클라이맥스인 도심 속 질주 장면입니다. 유독 가스가 도시 전체를 뒤덮으면서 용남과 의주가 거리를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으로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며 재난 상황에서의 인간의 생존 본능과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 가스 테러라는 재난 상황을 그린 작품답게 시각적 요소와 연출 기법이 매우 돋보입니다. 주요한 특징들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색감 활용이 눈에 띕니다. 유독 가스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과 노란색 계열의 조명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색감은 극 중 인물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을 더욱 강조하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빠른 화면 전환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유독 가스가 퍼지는 상황을 긴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핸드헬드 촬영과 줌 인/아웃 등의 기법을 적극 활용하였고 덕분에 현장감과 생동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촬영이 돋보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재난 상황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용남과 의주의 활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자음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사용하였으며 유독 가스가 퍼지는 상황에서는 소리의 크기와 리듬을 조절하여 긴장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와 연출 기법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재난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캐릭터 간의 관계와 등장 인물 내용

용남과 의주는 대학 시절 산악 동아리 동기였지만 졸업 후에는 서로 연락하지 않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재난 상황에서 재회한 이후 서로를 도우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발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던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됩니다. 각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 주며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특히 의주가 트라우마로 인해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용남은 그녀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함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재난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소개를 하자면 용남 (조정석)은 취업에 실패한 청년백수로 어머니 칠순 잔치를 위해 연회장을 찾았다가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산악 동아리 시절 다져진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탈출 작전을 이끌며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의주(임윤아)는 연회장 직원으로 책임감 강하고 능동적인 인물입니다. 빠른 판단력과 대처 능력으로 탈출 작전에 큰 역할을 하며 용남과의 로맨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합니다. 정현모(이상근)는 용남의 아버지로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입니다. 칠순 잔치를 위해 마련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대피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현정(고두심): 용남의 어머니로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는 자상한 인물입니다. 칠순 잔치 도중 재난 상황이 발생하자 침착하게 대처하며 아들과 며느리를 안심시키고 끝까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장단점 및 관람 후기

장점은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달리 긴장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 현실적인 설정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완성도 높은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무엇보다도 재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도우며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단점은 일부 관객들에게는 스토리가 다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클라이맥스 부분에서의 액션 장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관람 후기는 전체적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조정석과 임윤아의 케미가 돋보였으며 재난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애와 가족애를 그린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달리 무겁지 않은 분위기와 유쾌한 웃음이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엑시트가 전하는 메시지와 교훈을 생각해보면 '엑시트'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도우며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와 교훈을 전합니다. 첫째 재난 상황에서는 타인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극 중 용남과 의주는 서로 협력하여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이를 통해 타인과의 협력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둘째 위기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주인공은 위기에 처했을 때 수동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는 위기 상황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셋째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고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메시지와 교훈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며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타인과의 협력과 소통, 적극적인 대처, 대비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줍니다. 지금까지 재난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애에 관한 영화 엑시트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감상평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액션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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