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액션이 돋보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 영화는 진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러입니다. 저처럼 액션과 스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느낀 점과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줄거리 요약 및 핵심 장면 분석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던 중 태국에서 자신과 관계된 납치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남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함께 납치된 소녀를 찾는다. 한편 방콕에서는 인남을 추격하는 레이(이정재)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이 영화는 액션과 스릴러 장르를 결합하여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며 인남과 레이의 복잡한 과거와 인연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태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를 배경으로 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력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영화의 핵심 장면 중 하나는 인남과 레이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두 인물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립을 보여주며 이후 벌어질 추격전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레이는 인남이 자신의 형제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다니며 복수를 다짐한다. 반면 인남은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태국에 왔고 우연히 자신과 연관된 납치사건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마주치는 장면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이 장면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핵심 장면은 인남이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인남의 용기와 희생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2. 제작 배경과 창작 과정 및 연출 기법

이 영화는 한국과 태국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로 감독 홍원찬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원래는 2019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여름에 개봉되었다. 감독은 이전 작품인 '오피스'에서도 스릴러 장르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강렬한 액션과 추격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시나리오는 2015년경에 처음 구상되었다고 한다. 감독은 범죄와 액션 장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고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대규모 액션 장면을 연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촬영 기법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방콕에서의 액션 장면들은 매우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친다. 또 카메라 워크와 조명 등을 활용하여 인물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클로즈업 샷을 자주 사용하여 인물의 표정과 눈빛을 강조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강렬한 조명을 이용하여 주인공의 내면과 상황의 심각성을 표현한다. 음악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액션 장면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또 주인공의 감정 변화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가 바뀌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3. 주요 배우 소개 및 관람 후 이야기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로는 인남(황정민)과 레이(이정재), 유이(박정민)등이 있다. 인남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후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태국으로 떠나지만 그곳에서 레이와 마주치게 된다. 황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남의 복잡한 내면과 강렬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레이는 인남의 마지막 미션을 목격하고 그를 추격하는 인물이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냉혹한 킬러 레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관람 후 종합 작품에 대한 평론가와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화려한 액션 장면과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가 다소 단순하다는 점과 일부 캐릭터의 행동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지금까지 제가 소개해드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액션영화 한 편으로 더위를 날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