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식] 초기증상이 없는 췌장암 증상 및 치료방법, 명의가 알려주는 췌장암 관리법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바로 췌장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전히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명의가 알려주는 췌장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의 기본 이해와 중요성
췌장은 위장 뒤에 위치한 작은 장기이지만 혈당 조절과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은 이러한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2021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24만 2940건의 암 중 췌장암은 7611건으로 3.1%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1.4대 1로 남자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2.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0.6%, 80대 이상이 18.7%의 순이었습니다.
☑️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 췌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 감소, 황달,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가족력, 당뇨병, 흡연 등 췌장암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도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한 치료와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인지하기 앞서 언급했듯이 췌장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미묘한 증상을 감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래에 췌장암의 초기 증상 몇 가지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복통: 명치나 복부 상단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등이나 옆구리로 뻗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2️⃣ 체중 감소: 의도하지 않은 급격한 체중 감소는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암이 신체의 대사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3️⃣ 식욕 부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들거나 식사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황달: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췌장암의 또 다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5️⃣ 당뇨병 발병 또는 악화: 기존에 당뇨병이 있던 사람들은 병세가 악화될 수 있으며, 없던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6️⃣ 오심과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도 췌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 및 절차
췌장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검사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1️⃣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종양 표지자 등을 측정합니다. 종양 표지자는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유용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2️⃣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췌장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 음파를 사용합니다. 이 검사는 비침습적이며 안전하지만 작은 크기의 췌장암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3️⃣ CT 스캔: 컴퓨터 단층촬영(CT)은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상 검사입니다. CT 스캔은 췌장의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암의 크기,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MRI 스캔: 자기공명영상(MRI)은 CT스캔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므로 작은 크기의 췌장암을 식별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5️⃣ 내시경 초음파 검사 (EUS): 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위나 장 내부에 초음파 장치를 삽입하여 췌장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EUS는 췌장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암의 크기,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와 절차를 통해 의료진은 췌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췌장암 치료 전략
췌장암의 치료 전략은 암의 진행 단계, 환자의 건강 상태, 암의 위치와 크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의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되어야 합니다. 1️⃣ 수술: 췌장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췌장암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3️⃣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시행되며 방사선 치료와 함께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이 요법과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수술적 치료와 그 후 관리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는 암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 췌장암 환자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 휘플 수술: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생긴 경우 시행하며 담낭과 담관, 십이지장, 췌장두부 및 소장 일부분을 함께 절제한다.
🔴 췌전절제술: 췌장의 몸통,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긴 경우 비장을 함께 제거한다.
어떤 수술 방법을 선택할지는 암의 위치와 크기,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 또 환자의 건강 상태와 나이 등도 고려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소화기능 장애,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이 필요하다. 또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사선 치료와 화학 치료의 역할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는 수술 전 췌장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한다. 또 통증과 황달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5주 동안 매일 조금씩 시행하며 부작용으로는 식욕 부진, 설사, 복통 등이 있다.
또 다른 치료법인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한다. 또 원격전이가 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도 생존기간 연장을 위해 시도된다. 항암화학요법은 구토, 설사,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약물 투여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부작용이 줄어든다.
췌장암 환자를 위한 영양 관리와 생활수칙
췌장암 환자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식욕 저하 등으로 영양상태가 나빠지기 쉽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공식품과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췌장암 환자의 체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기에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과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부작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료진에게 문의해야 한다.
재활과 장기적인 건강 관리 방안
수술 이후나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대한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서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이는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고 금연과 절주 역시 필수적이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이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췌장암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며 명의가 알려주는 췌장암 관리법을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췌장암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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